90렙 거북이들의 반란, 거북섬 던전공략
이전에도 이 곳은 80레벨 중반 유저들의 파티사냥터로 유명했었다. 여기에 리뉴얼 이후
등장하는 몬스터들의 평균레벨이 더 높아져서 이젠 90레벨대 유저들이 파티로 사냥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이 선공형이라 몬스터가 잘 몰리며, 보스몬스터인 터틀제너럴은 리뉴얼 이후 110레벨로 격상해
레벨이 부족하다면 가능하면 도전하지 않는 것이 좋다.
거북이형 몬스터가 속성별로 다양하게 등장하므로 파티원 중 1명은 다양한 속성의 공격을 하는
헌터계열 또는 법사계열 유저가 필수적이다. 단 어질 위주의 헌터는 조금 고생을 할 수도 있다.
◆ 거북섬 위치 및 이동방법
거북섬에 이동하려면 알베르타에서 배를 타고 이동해야 한다. 그러나 바로 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먼저 알베르타 11시 방향 건물 안에 있는 NPC 거북이영감과 먼저 대화를 해야 한다.
거북이영감과 대화하면 뱃사공 고텐부루를 찾아가라고 하며 이 뱃사공이 거북섬으로 이동시켜준다.
하지만 이동시켜주는 NPC가 알베르타 항구에서도 계단 밑에 숨어있어 의외로 헤메게 되니 주의하자.
☞거북섬 이동법 [ 바로가기 ]
◆ 필드
▷ 필드 지도 | ▷ 필드 등장 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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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섬은 이즈루드와 달리 필드에서부터 몬스터들이 등장하기 시작한다.
필드지만 지형이 전반적으로 좁아 특히 선공형 몬스터들이 손쉽게 몰리는 편이다.
워낙 잘 몰려들다 보니 혼자보다는 80레벨대 3인 파티를 구성해 사냥하는 편이다.
이 필드에서 가장 만나기 쉬운 몬스터라면 드래곤테일과 스프링래빗이다.
스프링래빗은 비선공이라 큰 문제가 없지만 드래곤테일은 이곳 거북섬 필드에서 가장 잡기
까다로운 몬스터라고 볼 수 있다. 선공형이라 좁은 지형에서 시야에만 보이면 바로 몰려드는데,
회피도 높은 편이라 어질형 캐릭터라면 다른 이들보다 주의해야 한다.
또한 이곳의 유일한 거북이형 몬스터 퍼머터는 숫자는 적어도 사냥중 처치 1순위 몬스터다.
비선공이지만 자기 주변의 몬스터에게 회복스킬을 시전하므로 최우선적으로 처치하도록 하자.
가끔 등장하는 페스트 역시 만만치 않다. 이들은 몸을 숨기는 클로킹 스킬을 사용하므로,
던전 1층으로 이동하기 위해 지나가던 길이라면 페스트와 드래곤테일의 연합공격에 반항도 못하고
죽는 경우가 허다하니 이동만 하겠다면 그나마 안전한(?) 파리 사용을 추천한다.
◆ 1층
▷ 1층 지도 | ▷ 1층 등장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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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트를 제외한 나머지 몬스터는 모두 거북이 모습을 하고 있다.
각 거북이들의 색깔과 모양에 따라 속성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금방 속성을 파악할 수 있다.
하지만 그만큼 속성이 있는 몬스터는 서로 상극끼리 짝지워져 있어 하나의 속성 무기만 주로
사용하게 되는 근접형 딜러는 페널티를 덜 받기 위해 대부분 무속성 무기를 들고 오게 된다.
이곳 1층에 등장하는 몬스터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비선공형인 솔리더와 퍼머터,
이곳에 한해서는 이 둘이 지속성과 무속성이라 1층에서만 사냥하겠다면 화속성 무기도 괜찮다.
또한 다른 곳에 비해 85레벨 이상 90레벨 중반대 유저들이 솔로잉 또는 힐러와의 1:1 균등 파티로
사냥하기 무난한 편이다.
하지만 가끔 함정이 숨겨져 있으니, 바로 수속성 2레벨 몬스터인 프리저. 솔리더나 퍼머터에 비하면
자주 등장하진 않지만 페스트와 함께 선공형 몬스터라 만나면 바로 달려들며 수속성 2레벨이라
화속성 무기로 공격시 대미지 적용 80%라는 페널티를 받게 된다. 또한 프리저의 수속성 공격은
캐릭터를 얼려버려 잠시 이동속도를 늦추거나, 고정시켜 버리기 때문에 전투가 위험해질 수 있다.
여기에 간간히 등장하는 클로킹한 페스트 역시 전투를 귀찮게 만들기도 한다.
그래도 드래곤테일이 등장하지 않고, 대부분은 비선공 몬스터로 구성되어 있어
이 곳이 필드에 비해 사냥 난이도가 낮은 편이라는 평이 많다.
◆ 2층
▷ 2층 지도 | ▷ 2층 등장 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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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부터 어절터가 등장하고, 프리저의 숫자가 많아져 1층과는 전혀 다르게 난이도가 높아진다.
어절터는 이동속도가 빠르고 다른 거북이형 몬스터에 비해 공격력/방어력도 높은데다 강력한
스킬도 많이 사용한다. 특히 분신 스킬로 소환하는 분신 어절터는 공격력은 낮아도 체력이 2배
가까이 높은데다가 재주(Dex) 수치도 엄청 높아 회피도 잘 하다보니 어질계열 직업군에게는
요주의 몬스터 중 하나다. 여기에 프리저와 연합공격을 당하면 정말 힘들어진다.
그래서 80레벨 중반대라면 이곳에서는 필히 3인 이상 파티로 진행해야 안전하며
90레벨대 유저라고 하더라도 혼자서 사냥은 거의 힘드니 유념하도록 하자.
◆ 3층
▷ 3층 지도 | ▷ 3층 등장 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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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에는 보스몬스터인 터틀제네럴이 등장한다. 1시간마다 리젠되며, 보스인데다 110레벨대라
3차 전직 이후 유저라 해도 상당히 힘든 몬스터다. 무조건 최대 공격력이 들어오는 맥시마이즈 파워에
창을 사용한 범위 공격, 스턴걸기에 소닉블로우 등 공격스킬만으로도 무시무시하지만,
어질업이나 웨폰브레이커, 인듀어등 각종 버프들도 충실히 하기 때문에 고레벨이라 해도
앗 하는 사이에 사신을 만날 수 있다.
그러나 고생 끝에 낙이라고나 할까. 터틀제네럴을 오래된 보라색 상자나 9레벨 요리책을 비롯해
다양한 퀘스트 아이템과 고가의 아이템을 잘 주는 편이다. 특히 낮은 확률로 드랍하는 터틀제네럴 카드는
공격력 20% 증가에 매그넘브레이크 오토 스펠 스킬 등 근접 물리 격수에게 좋은 옵션을 갖고 있다.
그 외에도 상위 몬스터가 주는 고레벨 무기 등도 주기 때문에 잡을 수만 있다면 잡고 싶은 녀석이기도 하다.
보스를 제외하고 3층 등장 몬스터 구성은 2층과 크게 다르지 않다. 차이가 있다면 프리저가 급격히 줄고
대신 힛터가 2층의 어절터와 비슷할 만큼 등장하는 정도. 그리고 어절터가 프리저만큼 등장한다.
가운데 지역을 제외하고는 작은 방이 이리저리 연결된 미로형이라 가끔 길을 잃을 수도 있다.
역시 90레벨 이상, 그리고 3인 이상 파티 위주 전투로 진행하는 것을 추천하며,
3차 전직 이전이라면 각설하고 보스를 만나면 무조건 재빨리 도망치도록 하자
Inven EST (est@inven.co.kr)